자녀가 있으면 노후 걱정이 없다는 말, 정말 맞는 말일까요? 저는 노인복지 현장에서 일하면서 이 말이 얼마나 순진한 생각이었는지를 직접 겪어보았습니다. 가족의 모습도, 가족이 할 수 있는 것도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습니다. 가족기능이 흔들리고 있다는 현실 노인기본돌봄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, "가족이 다 알아서 해줄 거야"라는 기대가 얼마나 자주 빗나가는지 보게 됩니다. 어르신들 중에는 자녀가 있어도 자녀가 타 지역에 거주하거나, 생계 문제로 자주 연락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. 여기서 가족기능이란 가족이 구성원의 생존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수행하는 부양·보호·정서적 지지 역할을 의미합니다. 그런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, 이 기능이 현대 가족에서는 예전처럼 자연스럽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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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6. 23:32